가수 미노이(박민영·26)가 래퍼 우원재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우원재랑 사귀냐고 그만 물어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미노이는 포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며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이 미노이가 진행하는 ‘요리조리’ 콘텐츠의 래퍼 쿠기, 우원재 편이 설렌다고 말하자 미노이는 ‘하나도 안 설렌다’고 선을 그었다.
미노이는 “(우)원재랑 저랑 오빠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친구같은 느낌이다. 하나도 안 설렌다”고 말했다. 미노이와 우원재는 각각 1997년생, 1996년생으로 AOM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어 “같이 스케줄 갈 때가 있다. 차에 같이 타서 이동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짜증난다. 너무 짜증내고 옆에서 약 올린다. 너무 열 받고 서로 욕한다. 그리고 카메라로 협박하면 또 착한 척 한다”라고 말해 친근한 사이임을 암시했다.
그는 우원재와 함께 작업한 곡 ‘잠수이별’에 대해 한 누리꾼이 “역시 마케팅이었군”이라는 의견을 남기자 “예리하군”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