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에서 디지털 포렌식 기술 확보 방안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해경청 주관,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경찰청,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한국저작권보호원 등이 주최하는 ‘2023년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학술대회’가 1일 열렸다.
이날 디지털 포렌식 분야 전문가, 학생, 교수, 법 집행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관련된 여러 논문의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알렸다. 먼저 ‘저작권 포렌식’ 초청 강연과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 포렌식 정책 및 인프라 구축 △모바일 포렌식 △네트워크·멀티미디어 포렌식 △PC·임베디드 시스템 포렌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용진 해경청 차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포렌식의 학술적인 성장과 발전이 있길 바란다”며 “해양경찰이 함께 노력해 해양에 관한 디지털 포렌식 분야 연구도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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