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MC인 모델 출신 방송 송해나(36)가 ‘밀당 고수를 만나고 싶다’는 17기 광수(가명)에게 일침을 놨다.
6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 17기 옥순, 광수, 영수가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며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수는 옥순에게 “대시할 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게 좋냐. 천천히 다가가는 게 좋냐”고 물었고, 옥순은 “천천히 (다가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영수는 “나는 맞춰준다”고 말했고 광수는 “난 다가오는 사람 안 좋아한다. 무조건 내가 가야 한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에 옥순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는 게 좋은 거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덜 좋아해 주는 게 좋은 거냐”고 물었다. 광수는 “덜 좋아해 주는 사람. 내가 끊임없이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영수가 “형을 많이 좋아한다고 해도 끊임없이 사랑을 못 주는 건 아니지 않나”고 하자 광수는 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밀당의 고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송해나는 “어떻게 저런 마인드로 연애를 할 수 있냐”면서 “진짜 호되게 한번 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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