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포항 남구·울릉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최 예비후보는 곧바로 수도산 충혼탑을 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수도산 충혼탑에 묵념을 올린 최 변호사는 위패 봉안실의 부친 이름 앞에서 묵념을 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최 예비후보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가 거론되는 포항지역 인물 중에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예비후보자 등록 첫째 날에 등록을 마침으로써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최 예비후보는 충혼탑 참배 후 장애인인권협의회 행사 등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도 경청했다.
최 예비후보는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낸 포항은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통합의 리더십, 강한 추진력으로 환동해의 허브, 글로벌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차전지와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 전략산업과 유망 벤처기업, 해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수준 높은 문화·휴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상대가 누가 되든 좋은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포항 역사의 새 지평을 여는 벅찬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최용규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포항 남구·울릉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용규 예비후보 제공
최용규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포항 남구·울릉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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