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36)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을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가 200회를 맞아 ‘진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진도 출신인 송가인이 일일 가이드 겸 견습생으로 나섰다.
이날 진도 나들이에는 강형욱 훈련사와 방송인 이경규,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함께 했다. 수산시장 안내에 나선 송가인은 “진도에선 전복이 빵처럼 흔하다. 진도 전복은 더 찰지다”며 자랑했다.
이경규가 “진도가 이렇게 아름다우니까 뿌듯할 것 같다”고 하자, 송가인은 “뿌듯하고, 자랑할 것도 많다. 자랑하다가 끝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도 아리랑’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도 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을 향한 사랑도 드러낸 그는 “강형욱이 직접 훈육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반하게 됐다. 존경스럽고, 저희 고향 진도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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