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멤버 키노(본명 강형구·25·사진 맨오른쪽)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키노는 오늘(15일) 공식 SNS를 통해 1인 기획사 네이키드(NAKED)를 설립 소식을 알렸다.
네이키드라는 이름에는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함께 공개된 소속사의 콘셉트 포토에는 키노가 해변가에서 동료들과 자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청춘의 자유로움을 그렸다.
키노는 “네이키드에서 마주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았던 저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지난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키노는 자신의 새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오는 22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내년 1월 27일에는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앞서 키노는 최근 이탈리아 아티스트인 푸다스카(Fudasca)의 앨범에 참여해 프로듀서의 역량을 보여주는가 하면, TV조선 ‘붓들고 세계로’에서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펜타곤은 멤버 여원, 옌안, 유토, 우석, 키노에 이어 지난달 홍석도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해 절반 이상이 소속사를 떠났다. 지난 10월 여원은 “비록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하게 되지만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펜타곤 멤버로서 언제나 유니버스(팬덤명)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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