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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전설’ 호주 밴드 AC/DC 원년 드러머 콜린 버지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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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18 09:43:05 수정 : 2023-12-18 09: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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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콜린 버지스. X 캡처

 

호주의 전설적 록밴드 AC/DC의 원년 멤버인 콜린 버지스가 사망했다. 향년 77세.

 

16일(현지시간)AP통신 등에 따르면 AC/DC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 등 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버지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AC/DC는 “그는 우리의 첫 드러머이자 매우 존경받는 뮤지션이었다”며 “행복한 기억과 함께, 편히 쉬길”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버지스의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버지스는 1972년 11월 기타리스트인 멜컴 영과 그의 형 앵거스, 보컬 데이브 에번스, 베이시스트 래리 반 크리트와 함께 AC/DC를 결성했다.

 

약 50년간 일관되게 블루스 기반의 하드록을 들려준 AC/DC는 전세계 록 음반 판매량 5위의 기록을 갖고 있는 록 음악계의 거물이다.

 

1974년 버지스는 술에 취한 채 무대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아 밴드에서 퇴출됐다. 그는 누군가 자신의 음료에 술을 섞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AC/DC 활동 전에는 호주 록밴드 마스터스 어프렌티스(The Masters Apprentices)에서 연주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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