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사랑받았던 김성은(33)이 현재 키즈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그룹 녹색지대의 곽창선,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015B 장호일, 가수 김부용, 배우 이연수, 이선정, 김성은이 모여 동창회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과거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한층 성숙해진 김성은이 현재 33살이라는 말에 김부용은 “의찬이와 동갑이냐”며 “아직도 ‘순풍산부인과’를 본다. 항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서른 살이 넘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아역 배우로 활약한 경험을 살려 키즈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고. 이에 이선정은 “언니들 모델로 어떠냐. 연령대가 확 넓어질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창선은 “동창회에 꼭 보고 싶은 사람만 초대했다”면서 “나이 들면서 사람 사귀기 힘들다.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 모였는데 앞으로 친분을 다지자”며 모임 이름을 하나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진성은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 응용 살살회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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