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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 연수에 2023년만 2188명 참여 [사회공헌 특집]

입력 : 2023-12-20 20:02:27 수정 : 2023-12-20 22: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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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의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취업 지원사업’과 관련해 올해 연수과정 141개를 선정, 2188명의 연수생을 모집해 운영 중이다.

해외취업 연수사업은 연수생에게 어학·직무교육은 물론 취업 상담 및 알선·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해외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미국(868명)에 가장 많다. 이어 일본(783명), 베트남(185명) 순이다. 공단은 청년의 다양한 해외취업 수요를 고려해 말레이시아 등 지원대상 국가를 다양화하고 광주 등 수도권 외 지역까지 넓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달 2일 부산에서 열린 ‘해외취업 엑스포 2023 BUSAN’에서 청년들이 국가별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편 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들을 위해 지난달 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해외취업 엑스포 2023 BUSAN’을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엑스포에는 일본(23개 기업), 미국(6개 기업) 등 11개국 43개 기업이 참가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 300여명 채용에 나섰다. 엑스포에선 미국 등 주요 국가별 취업 준비특강이나 국제기구 진출 및 워킹홀리데이 설명회, 원어민과의 일대일 면접 코치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온·오프라인 현장에 참여한 1900여명의 참여자는 모든 콘텐츠를 제한 없이 체험할 수 있었다.

43개 구인기업은 엑스포 현장에서 219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채용 면접도 병행했다. 현재 면접을 통과한 9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단은 최종합격자에 대해 국가별 출입국 및 현지 정착을 위해 필요한 생활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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