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원 육군 중사도 함께 수상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 2·3’의 이상용 감독이 전문대학인상을 받았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감독과 신지원 육군 중사를 ‘2023년 전문대학인상’ 졸업생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감독은 한국영상대를 졸업해 지난해 ‘범죄도시 2’로 데뷔했다. 올해 ‘범죄도시 3’까지 두 편 연속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우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흥행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감독은 전문대를 ‘KTX 열차’라고 표현했다. 그는 “전문대는 멀리서만 바라보던 곳을 빠르게 데려다준 곳이자 현실적인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 준 곳”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 중사는 경북전문대 전문사관양성과를 졸업했다. 그는 부사관학군단 입영 훈련 중 3개 표창을 받고 1등으로 임관해 육군 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야전 부대 근무 시에는 합참의장 표창도 받았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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