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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5개 부문 후보 ‘바비’…주제곡서 ‘패스트 라이브즈’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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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22 10:49:19 수정 : 2023-12-22 1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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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의 한 장면. 네이버 영화 캡처

 

올여름 전 세계에서 15억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영화 ‘바비’가 2024년에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5개 부문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각) 10개 부문의 예비 후보를 발표했다.

 

‘바비’는 음악상과 음향, 주제곡 등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출품작 중 가장 많은 5개 부문의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

 

‘바비’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이며, 바비 인형을 소재로 삼았다.

 

영화는 주인공 바비가 이상적인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 스페인 영화로는 처음 후보에 오른 ‘소사이어티 오브 더 스노우’가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과 함께 3개 부문 예비 후보 명단에 들어갔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의 참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다큐멘터리 장편과 국제장편영화 부문의 예비 후보로 꼽혔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주제곡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앞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5개 부문,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에서 3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아카데미시상식의 부문별 최종 후보는 내년 1월23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3월10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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