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40)의 신부는 가수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33)이였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소녀시대' 데뷔조까지 들었던 인물이다.
김동욱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지난 8월 김동욱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예비신부에 대해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녀시대 최수영이 인스타그램에 김동욱과 스텔라 김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면서 신부가 누구인지 알려졌다.
최수영은 "상상했던 것 보다 너무나 아름다웠다"며 "왕비세요? 오늘 모든 축복이 너에게로 향하길. 축하해"라고 남겼다. 이 외 배우 정우성과 차태현, 유해진, 신하균, 오정세 등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스텔라는 미국 교포로 2007년 소녀시대 멤버가 될 기회를 얻었지만, 부모님 반대로 계약하지 못했다. 이후 뉴욕 대학에 진학했으며,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다.
김동욱은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 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배우로서 한 개인으로서 항상 책임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축하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2004년 단편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로운 사기', 영화 '발레교습소' '신과함께' 시즌 1·2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SBS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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