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러시아 복서 드미트리 비볼(33·오른쪽)이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WB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1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린던 아서(32·영국) 안면에 라이트 훅을 꽂아 넣고 있다. 비볼은 이 경기에서 3-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22전 22승 11KO)을 이어 갔다. 비볼은 내년 5∼6월로 예정된 WBA·IBF·WBC·WBO 4대 라이트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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