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논란이된 일산동구 풍동의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에 대해 취소통보키로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6일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등 고양시 4개구 전현직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 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시장은 “신천지 시설 용도변경은 담당과장의 전결로 이뤄졌다” 며 “시민들게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주무과장인 박모 건축정책과장은 “신천지 시설인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본인의 전결로 처리했다” 며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게돼 오늘중으로 직권취소 통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종혁 위원장과 권순영 고양갑 당협위원장, 김현아 전 국회의원, 김필례,이균철 전 당협위원장, 이상원 도의원, 고덕희 시위원 등 30여명은 고양시청 앞에서 신천지 시설 용도 변경허가를 취소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은 용도변경 사실이 알려진 24일부터 1인시위와 항의 성명서 발표, 주민서명운동 등을 펼쳐왔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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