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경험 선사
서울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이 고객과 지역민을 위한 ‘째즈 캐롤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밝혔다.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공연은 성탄절에 어울리는 캐럴을 재즈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을 선보였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브랜드답게 폭넓은 셋리스트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전했다.
장충 본점을 찾은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했으며 태극당 고객과 지역민이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또한 현장 관람 외에도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많은 고객이 감상했다.
지난 23일에는 장충 본점 앞 거리에서 열린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연주를 지원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경철 태극당 대표는 "추억 속 떠오르는 따뜻한 성탄절 분위기를 태극당이 선물하기 위해 무료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태극당이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4년에도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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