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꽃비가 내년 초 네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꽃비가 내년 1월 4일 신곡 ‘오마이갓’과 리메이크곡 ‘노래하며 춤추며’가 수록된 네 번째 싱글 앨범 ‘스피드’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타이틀 곡 ‘오마이갓’은 정열적인 섹스폰과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소리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이다.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래하며 춤추며’는 1980년에 계은숙이 발표한 동명의 노래로, 괴로움과 슬픔, 외로움을 모두 잊고 노래하며 춤추며 행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프로듀서 변성복이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핑클, 유승준, 젝스키스, 소찬휘, 쿨 등 인기 가수들의 음반은 물론이고 영화, 드마라 등에서 음악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쓰리나인종합미디어 관계자는 “꽃비와 함께 새로운 노래들로 기분 좋은 새해를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래를 더욱 많이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