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정부로부터 노사민정협력을 전국에서 가장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충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의 2023년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전국 평가에서 충남도가 대상을 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상금 1100만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이다. 아산시는 우수상을 수상해 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등의 공로로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안상기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사무처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성일 천안시 노사민정 사무국장은 국무총리상을, 아산시청 이민상 주무관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아산시 소재 디바인밸리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열린 ‘2023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대통령상을 전수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노사민정 협력을 가장 잘하는 시도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건강하고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고 있다”며 “충남 노사민정의 다음 목적지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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