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이선웅·43)가 자녀 입시에 열을 올리는 같은 그룹의 투컷(김정식·42)에게 학벌을 빌미로 큰 소리를 쳤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새해를 밎아 그 동안 출연한 게스트들의 취중진담을 모은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에픽하이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에픽하이 멤버들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을 당시 투컷은 신동엽에게 ‘아이들 대학을 어디로 보낼 건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난 그런 거 모른다.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투컷에 대해 “약간 대치동 과열된 그럼 아빠다”라며 아이들 입시에 열을 올리고 있음을 폭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너 돈 많이 들어가겠다”라고 했고, 타블로는 “장난 아니다. 애들한테 강요하고. 제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고 했다.
투컷이 “그래서 (어릴 때 부모의 관심 때문에)스탠퍼드를 갔잖아!”라고 소리치자 타블로는 “그래서 너랑 똑같이 돈 벌고 있잖아! 이 새X야. 내가 석사까지 받아도 너랑 N분의 일을 하잖아!”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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