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사)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이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상과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은 “김 의원은 수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수산업과 어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 2023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 김재환 조합장은 감사패에서 “김 의원은 평소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어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당·정에 현실적 문제를 제안했으며, 전국 오징어채낚기 선주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동해안 연근해어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국회 토론회 개최와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 어업인의 목소리를 정부 시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며 "최근 오징어 어업인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 확정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김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병욱 의원은 국회에서 '동해안 오징어 실종! 연근해어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안건의 긴급 토론회를 주최했다.
오징어 어획량 감소와 유류비·인건비·어구비 등 경영비 급등으로 도산위기에 처한 어업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토론회에는 경북 포항(구룡포)과 울릉, 경주, 영덕, 부산, 울산, 강원 고성,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지역 수협 조합장과 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긴급 토론회 개최 이후 국민의힘은 수협, 해양수산부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에게 3000만 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산자원보호직불금 지급기준도 완화해 직불금을 조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김병욱 의원은 “기후변화, 중국어선 불법 조업 등으로 어획량이 줄어 생존의 위협을 받는 어업인 생계 지원, 어장개척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징어 등 어종 생산량 감소에 따른 위기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다. 보내주신 응원과 감사에 힘입어 앞으로도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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