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이 40만 관객을 넘어섰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괴물’은 개봉 34일 차인 지난 2일에 누적 관객 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괴물’은 새해 첫 주 및 개봉 6주 차에도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나아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2024년 새해 첫 예술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괴물’은 바뀌어 버린 아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이 협업한 작품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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