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 가수 브라이언이 가수 수입보다 홈쇼핑으로 더 많이 벌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열정! 열정! 열정'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홈쇼핑계 쌍두마차로 활약 중이라며 "얼마 전부터 목이 안 좋아져서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했는데, 마침 홈쇼핑 쪽에서 연락이 왔다. 하다 보니 저랑 잘 맞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큰 회사에서 라이브 커머스 연락까지 왔다"며 "원래 2~3회만 찍기로 했다가 고정으로 가게 됐는데, 1년 누적 매출액이 약 157억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 활동 때보다 더 돈을 많이 번다. 2~3년 동안 번 돈이 훨씬 많다"고 털어놓았다. 실제 데뷔 후 7년 간 수입이 거의 없었다는 그는 최근 땅 991㎡(약 300평) 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이언은 1999년 R&B 듀오를 표방하는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했다. 이 팀은 '데이 바이 데이' '미싱 유' '그대는 모르죠' '시 오브 러브' 등의 히트곡을 냈다. 또 브라이언은 최근 웹 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으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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