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대중화에 힘써온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제주도 출신인 고인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70년 동양방송(TBC)에 PD로 입사했다. 예술의전당 14·15대 사장을 지냈고, 75세 나이에 인사동에서 가수로 ‘늦깎이 데뷔를 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후 1시.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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