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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서울청 홍보협력계장 등 135명 총경 승진 발표

입력 : 2024-01-08 15:23:43 수정 : 2024-01-08 1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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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8일 김재철 서울경찰청 홍보협력계장과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 135명의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공무원 4급,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2022년 기준 총경 비율은 약 0.6%에 불과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산하 경정 34명을 총경 승진 내정자로 배출했고, 본청에서는 23명이 총경으로 승진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전체 총경 승진 예정자 중 일반 출신(경사 이하 입직자) 비율은 30.4%로 전년의 31.9%와 유사했다.

 

2022년 일반 출신 총경 승진자 비율은 약 12%에 그쳤다. 여성경찰관은 12명(8.9%)으로 작년보다 2명 늘었다. 서울청 외 시 도청 소속으로는 총 77명(57.1%)이 총경 계급장을 달았다.

 

경찰청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를 유지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유능한 경찰서 과장의 승진 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별·성별균형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다음 달 초까지 이번 승진자를 포함한 총경급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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