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61)가 6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8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고 적고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서정희와 남자친구는 공사 현장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정희는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 있다는 걸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에 대해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직 결혼은 아니다.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서정희의 남자친구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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