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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선도 초등학교 모집하는 서초구… 4억여원 지원

입력 : 2024-01-15 13:40:48 수정 : 2024-01-15 13: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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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장벽 낮추고, 재능 발휘 기회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4년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는 구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2022년엔 잠원초등학교가, 지난해엔 교대부속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구에서 열린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하기 전 지휘자의 지휘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서초구 제공

이달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관내 초등 1개교를 선정한다. 해당 학교에는 3년간 4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 분야는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원 △악기 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원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 등이다.

 

아울러 구는 2019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해 예술 재능 육성을 도와왔다. 구는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초등학교에선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될 수 있는 경험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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