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에게 설 선물을 받았다고 밝히며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1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유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 청취자가 ‘아이유가 올해도 명절 선물을 보냈냐?’고 묻자 박명수는 “올해도 나의 아이유 양이 좋은 고가의 소고기 선물을 보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박명수와 아이유는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레옹’으로 듀엣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박명수는 라디오 DJ 도중 아이유가 매년 명절마다 선물을 보낸다며 밝히며 지난해 9월 추석에는 “올해도 내가 사랑하는 후배 아이유가 9년째 명절 선물로 갈비를 보내줬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저도 조만간 만날 일이 있다. 만날 때 한번 그동안 못했던 것, 다 할 순 없지만, 그동안 했던 것 중에 일부분을 보답으로 꽃다발을 제가 직접 사 와서 작은 선물을 주겠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또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바란다”면서 아이유와의 깜짝 재회를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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