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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치매환자 위해 ‘AI 디지털펜’ 도입

입력 : 2024-02-19 02:35:39 수정 : 2024-02-19 0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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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검사 필기 자동 디지털 변환
민원처리 시간 단축 등 효과 기대

앞으로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 서류를 작성할 땐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디지털펜’을 사용할 수 있다. 민원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은 물론, 필기 데이터로 개인정보를 식별해 치매 환자 관리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금천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민원인이 디지털펜을 통해 입력한 인지검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디지털 변환하는 기술을 올해부터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종이 서식에 수기로 작성한 내용을 별도로 전산에 입력해 검사 문항별 점수를 합산하던 기존 절차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앞서 구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3개월 동안 주민 2800여명의 자필 데이터를 수집, AI 알고리즘 기반 통합 플랫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바 있다.

구는 향후 공공서비스 전반에 디지털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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