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 27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15층짜리 아파트의 지하 1층 경비원 숙소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대와 소방관 등 인원 8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전 7시 53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화재 발생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8시 36분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불이 난 숙소에 있던 경비원 1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