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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공의에 최후통첩 “29일까지 돌아오면 책임 안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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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6 09:58:01 수정 : 2024-02-26 1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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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업무를 중단하고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호소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 사이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병원의 환자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그 일환으로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기준 탄력 적용,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 등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범위가 명확히 설정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그는 “다만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전국적으로 의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2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현황과 정부 대응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해 “(전공의) 여러분들께 더 나은 의료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고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미래를 위해 젊은 의사 여러분께서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해주실거라 믿는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 장관은 “의료 인력 확충을 포함한 4대 필수 의료 패키지를 추진하는 데 있어 국민의 지지가 큰 추진 동력이 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의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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