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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된 이수진의 입… 민주 지도부 향한 폭로 어디까지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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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6 10:20:18 수정 : 2024-02-26 1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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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시한폭탄 터지나’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뒤 탈당한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의 입이 민주당 지도부의 ‘시한폭탄’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판사 출신 이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연일 폭로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의 입이 어띠까지 열릴지 더불어민주당이 촉각을 곤두세두고 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동작을 전략지역 지정에 반발하며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검증위원장이었던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이 총선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6개월 뒤 돌려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있다고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이 폭로했다. 

 

이 의원 주장에 따르면, 서울 동작갑 지역 구의원 2명이 ‘4년 전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김병기의원에게 돈을 줬고 6월 쯤 돌려받았다’는 내용의 자필 진술서를 작성해 이 의원을 찾아왔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이수진 의원이 제기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사진=이수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24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이러니 이재명 주변사람들이 극단 선택을 했구나”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지자들의 폭언과 막가파식 호위가 이재명을 더 고립시키고 위험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다”며 이 대표 지지자들을 겨냥했다.

 

이 의원은 악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지자에 대한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지 않은 분들이 억울하고 폭력적인 댓글이나 문자로 자살했고, 앞으로도 그런 억울한 죽음이 있을 것”이라며 “약자들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는 끝까지 추적해서 단호하게 법적대응 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 의원은 탈당 회견에서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그 판결문에 의하면 총선을 이끌어야 할 당대표의 결과가 너무나 보여서 서울 총선이 어려워진다”라고 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판결은 ‘백현동 특혜 개발 사건’에서 로비스트로 기소된 김인섭씨가 최근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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