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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사정포·순항미사일 잡는다"… 공군, 미사일 실사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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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07 17:54:16 수정 : 2024-03-07 1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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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7일 적의 화력도발과 순항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고자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공대공 및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KF-16, FA-50, F-5 등 10여대의 전투기가 참가했다.

 

KF-16이 AIM-9M 공대공미사일, FA-50이 AIM-9L 공대공미사일과 KGGB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F-5가 KGGB를 실사격했다.

FA-50 전투기가 원주기지에서 실사격 훈련을 위해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번 실사격은 적이 발사한 저고도 순항미사일을 격추하고, 적의 장사정포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적 순항미사일로 가정한 표적 2기가 잇따라 저고도로 영공에 침투했다. 천궁과 천궁-Ⅱ 지대공미사일의 탐지레이더를 통해 표적의 항적정보를 탐지·추적해 공군 방공통제소(MCRC)와 공유했다.

 

MCRC는 인근에 체공 중인 KF-16과 FA-50을 투입했다. 이 전투기들은 AIM-9M과 AIM-9L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표적을 정확히 격추했다.

 

적이 장사정포로 도발해오자 FA-50과 F-5가 KGGB를 투하해 적 장사정포가 위치한 도발원점을 초토화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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