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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전 세계서 상복 터졌다

입력 : 2024-03-19 19:29:25 수정 : 2024-03-19 2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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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새 13國서 48개 부문 수상
아이오닉6 ‘최고 전비 효율차’로
기아 EV9, 17개 부문 상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이 호평을 받고 있다. E-GMP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섀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 등을 적용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5분 충전으로 100㎞를 주행할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 순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 기아 EV6 등 1~3위가 모두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이었고 10위 안에는 5개 모델이 포함됐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서는 아이오닉6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으며, 10위 안에 E-GMP를 기반으로 한 차량이 7개 포함됐다.

 

개별 모델의 수상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기아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2024 덴마크 올해의 차 올해의 혁신상 등 17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아이오닉6는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에너지 부문 등 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아이오닉5는 2024 싱가포르 올해의 차 등 8개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제네시스 GV60는 2024 중국 올해의 SUV, 2023 왓 카 올해의 전기차 최고의 대형 전기 SUV 등 총 3개 부문에 뽑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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