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신임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재경 건국대 법대 교수는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대와 콜롬비아 로스쿨을 졸업한 후 법무법인 광장과 율촌을 거쳐 2007년 건국대 교수로 부임했다.
국립극단 이사,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패션산업협회 자문위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TBS 시청자위원 회장, 무신사 지식재산보호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날 제107회 세미나가 개최, ‘유튜브 콘텐츠의 정책·법률적 쟁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이윤수 변호사(법무법인 주원)가 주제 발표를 했다.
패널 토론에는 인플루언서 박소연, 개그맨 이상훈, 유튜브채널 ‘슈퍼마켙 소라’ 김지욱 대표, ‘노빠꾸탁재훈’ 이유진 대표가 자리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는 영화, 음악, 드라마, 방송, 공연/전시, 게임 등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법률을 연구하는 법조인과 실무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 신임 회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시기에 현장 실무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법과 정책 인프라의 안정적 구축에 공헌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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