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기능에 다양한 행정 정보를 추가한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우선 다양한 카드로 상품권 구입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신한카드로만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신규 앱에서는 하나, 삼성, 국민, 현대 등 다양한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광역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울러 결제 취소 후 상품권이 즉시 복원되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앱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기존 앱에서 안내하는 설치 화면을 통해 내려받거나,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직접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오는 15일 자정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기존 서울페이플러스 앱 사용이 중단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판매대행점을 새로 선정하면서 기술 검증 과정을 꼼꼼하게 거쳤고 이용자 중심으로 서울페이플러스를 개선했다”며 “신규 앱 출시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서울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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