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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향한 감정 폭발

입력 : 2024-04-21 14:07:57 수정 : 2024-04-21 14: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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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kBS드라마 유튜브 캡처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의 지현우를 향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폭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9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점점 마음이 뺏겨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9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8%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직전 방송분인 8회 시청률 16.8%보다 2% 하락한 수치다.

 

박도라: 이 무인도는 얼마나 할까? 이섬 사서 은퇴하면 별장 짓고 살까 봐.

고필승: 박도라 돈 많이 벌어야겠네, 하하.

 

필승과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지새웠던 도라는 그날 이후 필승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기 시작했다. 도라는 그를 향한 생각을 멈추기 위해 애를 썼지만 쉽지만은 않았고 촬영장에서 마주친 필승의 행동을 예의주시했다. 특히 필승이 촬영 리허설 도중 여자 스태프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도라는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나서는 등 필승을 의식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도라는 촬영 중 필승이 돌에 찍혀 의식을 잃자 자신도 모르게 “오빠”라고 부르며 울부짖었다. 이로 인해 도라는 필승의 관계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지만 “제가 연기에 너무 몰입해서 감정이 좀 딥해졌어요”라고 말하는 등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필승이 자꾸 눈에 밟히자 도라는 “무인도에서 오빠를 너무 의지해서 그런 거야. 눈 똑바로 뜨고 봐라, 저 뽀글이가 뭐가 잘생겼니? 열두 살 때 마음, 다 정리하는 거야”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밖에서 단둘이 만나게 된 도라와 필승은 포장마차로 향했고 술기운을 빌려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도라는 필승에게 여자친구가 없다는 말에 “앞으로도 쭉 일만 해”라고 흡족했지만 그가 첫사랑 정미(미람 분)의 결혼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는 말에 분노해 그의 등에 ‘나는 바보등신입니다’라는 말을 써 붙였다.

 

한편 공진단(고윤 분)은 도라에게 명품 목걸이를 선물하는 등 지속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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