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 지난 15일 경기 이천시청에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개소했다.
‘아이봄’은 경기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아이돌봄 지원센터로 총 335㎡ 규모에 아동돌봄실(활동실, 학습실), 영유아돌봄실(4∼7세 키즈룸, 0∼3세 베이비룸) 등으로 구성됐으며 환경교육, 금융교육 등 요일별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이돌봄교사들이 1일 3교대로 근무하며 2명의 상주교사가 24시간 연중무휴로 아이들을 보살핀다.
웰컴복지재단은 개소에 앞서 지난 3월 이천시 관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 내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가 필요할 경우 부모의 사전 동의를 얻어 부모 대신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 위해서다. 웰컴복지재단은 센터 내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인근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웰컴복지재단은 2029년까지 ‘아이봄’을 운영하는 한편 이천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과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기까지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많은 분의 지원과 도움이 컸다”며 “경기 최초로 운영하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