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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발효액으로 화장실 악취 날려요”

입력 : 2024-05-07 01:25:23 수정 : 2024-05-07 0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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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배양·공급 복합기 추가
매주 500ℓ씩 생산, 선착순 무료

서울 금천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발효액 보급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배양한 것이다. 악취제거, 수질정화, 산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는 발효액을 물과 희석해 천연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화초 병충해 방지, 주방·화장실 악취제거, 과일·그릇 세척, 세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독산2동 주민센터와 시흥5동 주민센터에 유용미생물 배양·공급 복합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회관에 500ℓ 규모의 복합기를 추가 설치해 유용미생물 발효액 보급을 확대한다.

발효액은 설치장소별 매주 500ℓ씩 생산된다. 생산량이 소진될 때까지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빈 용기를 지참해 설치장소로 방문하면 1인당 2ℓ까지 받을 수 있다.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회관과 독산2동 주민센터에는 월·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시흥5동 주민센터에는 목·금·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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