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식자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15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1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의 식자재 업체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이튿날 오전 2시36분쯤 불을 모두 껐다. 또 인력을 투입해 2명을 구조했고,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은 3억8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증언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대구=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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