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0∼12일(현지시간) 현지 대학교 봉사단과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이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 총 3000개를 기부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네시아의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지난 3월초에도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로, 연간 배출량이 2300만t 이상이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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