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문화축제가 전북 전주시에서 펼쳐진다.
15일 전주시와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에 따르면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가 이달 25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20여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본선에선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한다. 우승팀에는 국내 최고 비보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우승 상패,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라스트포원 원년 멤버이자 현 캐나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코치인 서주현(THAIYO),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 박인수(KILL), 한국 비보이씬 전통 강호인 리버스크루의 조충훈(C4), 프리즘무브먼트 대표 김기헌(DIFFER), 일본 베테랑 실력파 비걸 AYU 등 5명으로 구성해 브레이킹 배틀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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