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서 승용차가 주유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분쯤 강원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검정색 승용차가 주유 중이던 차량 3대를 추돌한 뒤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였던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를 비롯해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등 총 4명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사고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7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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