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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세계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협력 MOU

입력 : 2024-05-20 16:32:17 수정 : 2024-05-20 16: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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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미국 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린 KB금융과 블랙스톤간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그룹 창업자 겸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KB금융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콘래드 뉴욕 다운타운에서 열린 ‘인베스트 케이 파이낸스(Invest K-Finance)’ 행사 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그룹 창업자 겸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금융은 그동안 블랙스톤과 대체 자산 펀드, 자금조달 분야 등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선도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함께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새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한국 금융산업이 해외 자산운용 영역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모펀드는 자산운용사가 투자자에게 자본을 출자받아 채권, 부동산, 기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보는 펀드이다. 이익이 나면 투자자에게 분배하지만 투자결과와는 무관하게 운용 보수를 챙긴다.

 

블랙스톤은 운용금액만 13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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