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7일 '2024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14개 기업과 사업추진 협약 및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부터 한 달간 신청을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63개 기업이 참여했다.

공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7개 기업을 선정했고, 2차 발표심사 및 중복수혜 검토를 거쳐 최종 14개 기업(예비 6개, 초기 8개)을 뽑았다.
선정 기업은 여주현:동천(가칭), 프레임픽(가칭), 블랑(가칭), 스쳐간 동물(가칭), 하모하모(가칭), 점선면(가칭) 등 예비 6개 기업과 ㈜녹스고지, ㈜띵띵연구소, ㈜하우스오브초이, ㈜더블엠, ㈜베테랑소사이어티, 경주인문학연구소, ㈜온나무, 힐링명상 등 초기 8개 기업이다.
사업화 자금지원 분야에 해당하는 10개 기업에는 예비 1000만 원, 초기 2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인프라 및 시설 지원을 비롯 창업아카데미, 엑셀러레이팅 등의 사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선정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입주 공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모델을 구축하고 성장 유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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