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전남 여수시,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역사회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술 치료·심리 상담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9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이윤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부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다문화아동 마음톡톡’ 프로그램 사업을 위한 사업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진행한 ‘GS칼텍스 여수 다문화아동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미술과 음악 등 예술 매체를 활용해 다문화 가정 아동의 또래 관계 및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 아동과 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대상 개별 예술치료 및 심리상담하고, 각 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와 굿네이버스는 사전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성향을 파악한 후 음악, 미술, 모래놀이 등 다양한 종류의 예술 매체 중 개인 성향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며, 성장 지지 체계 확립을 위해 보호자 상담까지 준비했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지난해 예술치료 프로그램 연구 결과,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과 부모의 자기 표현 및 문제 해결 능력, 자아 존중감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파악돼 올해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GS칼텍스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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