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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큰 뱀에 쫓기는 꿈"…복권 1장 긁었는데 5억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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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12 13:50:40 수정 : 2024-06-12 13: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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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로또 판매액 3조9천658억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작년 한 해 로또복권이 4조원 가까이 팔리며 '인생 역전'을 꿈꿨던 이들이 지금껏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작년 1년(1월 1일∼12월31일) 로또복권 판매액은 3조9천658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복권방의 모습. 2019.1.22 mon@yna.co.kr/2019-01-22 12:59:32/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노란색 큰 뱀'에 쫓기는 꿈을 꾸고 산 복권이 1등 상금 5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제82회 스피또1000 1등 당첨자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다.

 

평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한다는 당첨자는 최근 꿈에 노란색을 띤 큰 뱀이 달려들어 그 뱀을 피해 도망치는 꿈을 꿨다.

 

좋은 꿈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작은아들이 소고기를 먹고 싶다는 얘기에 집 근처 마트에 반찬거리를 사러 가서 5000원어치의 복권을 구매했다.

 

이후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또 다른 복권 판매점이 보였고 '왠지 여기서 하나만 더 사야겠다'는 생각에 스피또1000 1장을 구매했다.

 

집에 돌아와 바로 복권을 확인했고, 놀랍게도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았던 그는 아들을 불러 재차 확인했고 사실을 확인한 뒤 너무 기쁜 마음이 들었다.

 

당첨금을 가족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그는 "1등 사실을 확인한 순간 어머니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고 소감을 남겼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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