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군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춘천·화천·홍천·원주·평창·횡성·정선 등 도 전역에서 ‘2024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1만5000여명이 참여한다. 다수 차량과 장비 이동도 계획됐다.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검문소와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연막탄을 사용할 예정이다.
군은 장병 안전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통제팀을 운영하는 등 제반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주 2군단 공보계획장교는 “훈련기간 중 많은 병력이 출동하고 차량이 이동함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정체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과 관련한 불편과 민원이 있으면 2군단 민원실로 문의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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