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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인포콤서 B2B 디스플레이 기술 선봬

입력 : 2024-06-12 19:53:00 수정 : 2024-06-12 21: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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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전시회서 솔루션 제시
삼성, 기업 ‘스마트싱스 프로’ 공개
LG, 차세대 마이크로 LED 첫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2∼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기업 간 거래(B2B) 대상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2∼14일(현지시간)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 TV, 시스템 에어컨, 가전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연동해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타사도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기업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했다. 이미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 업체인 시스코 △스마트 호텔 솔루션 업체 아키라 △리테일 솔루션 전문 업체 퀴비디 등 다양한 업종과 협업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도 최초 공개했다.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해 전력 공급 없이도 저장된 디지털 콘텐츠 광고가 가능한 신개념 사이니지로, 0.005W(와트) 미만의 소비전력으로 콘텐츠를 유지할 수 있다.

인포콤에 참가한 LG전자의 차세대 마이크로 LED가 전시된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B2B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는 칩 크기가 가로 약 16㎛(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 세로 약 27㎛에 불과해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136형 기준 약 2500만개의 LED 칩의 품질을 AI로 선별해 생산하고 콘텐츠 영상의 밝기·색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화질로 보정한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로는 △상업용 광고 솔루션 ‘LG 두오(DOOH) 애드’ △콘텐츠 관리 솔루션 ‘LG 슈퍼 사인클라우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 등이 소개됐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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