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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만나게 해달라” 세종대 진입 시도한 세종호텔 해고자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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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12 18:58:31 수정 : 2024-06-12 1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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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총장과 면담하겠다며 세종대에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1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앞에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등 관계자들이 대양학원 재단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X 캡처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서울 광진구 세종대 앞에서 이 학교 법인인 대양학원 규탄 결의대회를 한 뒤 학교로 진입하려 했으나 이를 저지하던 경찰과 충돌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세종대 학생과 교직원 1100여명에게서 받은 해고 철회 서명을 배덕효 세종대 총장에게 전달하겠다며 학교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양학원이 100% 지분을 보유한 세종호텔은 2021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 15명을 정리해고했다. 노조원들은 구조조정 과정이 불합리했다며 호텔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을 900일 넘게 이어오고 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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