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대기업 방위산업체 전문인력 양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대학에 따르면 반도체전자계열이 2021~2024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방산) 업체에 총 41명이 취업했다. 2024년 졸업생은 LIG넥스원 24명, 한화시스템 1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명 등 총 2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반도체전자계열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과 등 주요 방산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케이(K)-방산을 이끌 실무 인재 배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LIG넥스원과 체결한 주문식교육 협약은 대학이 방위산업 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이 됐다.
이 교육과정은 방산 업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체 특강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업계의 최신 지식과 실무 경험을 직접 제공하며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동아줄이 됐다.
하종봉 반도체전자계열 부장(교수)은 “해당 계열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케이(K)-방산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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