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나이 노래를 음반으로 발표해 우리땅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서예가 쌍산 김동욱 씨가 1년여 간 준비한 독도관련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쌍산은 12일 포항시 꿈틀로 소재 독도사관학교 전시관에서 76번째 '독도 단디 달마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꼬박 365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틈틈이 시간을 내 혼을 담아 준비한 작품 47점을 전시했다.
이번 작품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김 서예가는 "'독도 달마도 전시회'에서 달마가 독도 수호신으로서 독도 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냈다“고 설명했다.
쌍산은 독도 현지 서예 퍼포먼스를 28회 연 가운데 전국적으로는 200여회에 이르며, 중국, 대만 등에서도 독도 행사를 가진 바 있다.
그는 "일본이 독도를 포기할 때까지 서예로 규탄 행위 예술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365국민본부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쌍산은 2022년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언론매체로 부터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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